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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27

산후안 아일랜드 Friday Habor San Juan lsland는 워싱턴주에서도 유명한 곳이다. 시애틀을 둘러싼 해안을 퓨젯 사운드라고 한다. 과거 빙하의 영향을 받아 해안선이 매우 복잡하고 많은 섬과 반도로 이루어졌다. 이처럼 이곳엔 290여 개의 섬이 있다, 그중에서도 산후안 아일랜드는 다양한 볼거리로 많은 관광객을 유혹하는 곳이다. 그중에서 Friday Habor를 가본다. 프라이 데이 하버를 가기 위해선 시애틀 북쪽에 있는 Anacortes까지 가야 한다. 아나 코테스에서 배로 한 시간 정도 가야 나온다. 선착장으로 가기 전에 아나코테스 도시의 모습은 관광지 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화려하진 않지만 넓고 깨끗한 도로 풍경이 방문객을 밝게 해 준다. 다운타운에서 조금 벗어나 있는 선착장도 규모가 다른 곳에 비해 조금은 큰 듯하다. 캐나.. 2023. 11. 18.
워싱톤주 독일마을 Leavenworth 워싱톤주도 사계절이 있다. 그러나 사계절이 생각보다 뚜렷하진 않다. 물론 한여름엔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과 따끈따끈한 태양이 있어 환상의 계절을 보여주지만 한국이나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에 비해선 약한 편이다. 겨울도 전에 비해 많이 추워지긴 했어도 아직도 한국의 늦가을 같은 날씨다. 그러다 보니 가을에 분위기가 영 신통치가 않다. 울긋불긋 단풍을 보는 건 꿈에 가깝다고 해야 맞다. 그냥 노르스름한 낙엽이 아쉬운 가을분위기를 대신한다. 그런데 이런 워싱톤주에서도 동쪽에 위치한 워싱톤주는 서쪽 지역과는 많이 다르다. 한여름엔 일사량도 많고 습도도 높으며 계절별 기온차가 커서 가을분위기를 서쪽 지역보단 만끽할 수 있다. 그중에 대표적인 곳이 독일마을이다. 독일 마을은 1890년 처음으로 개간이 되었다. .. 2023. 10. 22.
오레곤 케이프 블랑코 라이트 하우스(Oregon Cape Blanco Light House) 지금까지 수많은 등대들을 보아왔지만 이만큼 완벽하게 예쁜 등대도 드물다. 그러나 높은 언덕에 있다 보니 늘 강한 바람과 심한 기상 변화로 등대를 보기가 쉽지 않은 단점도 있는 곳이다. 바람이 심할 때는 서있기조차 힘든 경우도 있다. 당연히 심한 안개로 지척이 분간이 안 가고 등대 자체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는 경우도 허다하다. 등대 입구 입간판 뒤로 밝고 힘차고 아름다운 등대가 빨간 모자를 쓰고 곱게 서있다. 입간판에서 꽤 떨어진 곳이다. 족히 0.5마일 정도는 될 듯했다. 주차장 아래로 펼쳐진 드넓은 바다가 들어온 입구만 빼고 삼면으로 펼쳐진다. 등대 앞까지 차를 타고 들어갈 수도 있다. 이 등대의 오픈 시간은 4월에서 10월까지다. 시간도 아침 10시에서 오후 3시 15분까지. 왜 3시도 아니고 .. 2023. 9. 12.
옐로우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의 가을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은 1872년 미국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온천 현상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옐로우스톤은 여러 가지 자연의 힘의 복합 작용에 의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즉 화산의 분출로 인한 고원의 형성, 빙하의 얼음과 홍수, 온천 수에 의한 암석의 용해, 바람과 비 그리고 옐로우스톤강에 의한 침식작용이 함께 작용해 만들어졌다. 매년 3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으며 대부분 7월에서 8월에 가장 많은 방문객이 몰린다. 가장 좋은 방문 시기는 9월과 10월 초순이며 이때는 사람도 많지 않고 많은 종류의 야생동물을 볼 수 있는 시기 이기도 하다.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에는 총 만 여 개의 온천 지형이 있으며 이중 250여 개의 왕성한 활동을 하는 간헐천이 .. 2023.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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