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79 로버트 카파(Robert Capa : 1913~1954) 20세기를 대표하는 종군기자로 매그넘의 설립자 중에 한 사람 이기도 하다. 스페인 내전부터 노르망디 상륙작전, 인도차이나 전쟁(월남전)등 20세기 현대사에서 가장 치열했던 전쟁터의 최일선에서 활동한 사진가이다. 로버트 카파는 1913년 헝가리 부다 페스트에서 태어났다. 1931년 좌익학생운동을 하였고 바이마르공화국의 베를린으로 망명하여 사진 에이전시 겸 통신사 데포트의 암실 보조원으로 취직한다. 1932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망명 중인 러시아 혁명가 레프 트로츠키의 연설장면을 촬영한 게 로버트 카파의 첫 사진으로 이사진이 사진 실력을 인정받게 된다. 히틀러의 나치당을 피해 프랑스 파리로 이주하고 그곳에서 자신의 첫사랑인 게르타 타로를 만난다. 그녀의 권유로 이름을 로버트 카파로 개명한다. (본명을 사용하.. 2024. 7. 14. 정상원에 사진생각 개나 소나 사진 한다. 요즘 사진 좀 한다는 사람들이 푸념조로 하는 말들입니다. 사진전공자라고 자처하는 사람들과 취미로 하는 사람들의 사진의 차이가 좀처럼 눈에 띄질 않는데서 나오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누구 말마따나 요즘은 웬만하면 내셔널 지오 그래피 수준 사진들입니다. 힘들게 그리고 비싼 등록금 내고 학교 다니면서 배울 필요도 없습니다. 좀 비싼 장비 큰 마음먹고 사고 인터넷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보면 자신도 금방 내셔널 지오그래피 사진가 반열에 오른다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이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과거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만 만들어졌던 사진들이 장비 사용법만 조금 알면 바로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만들어 냅니다. 정말이지 디지털의 위력이 대단합니다. 그러다 보니 정말이지 개나 소나 사진 한다고 설치는 .. 2024. 7. 14. 매그넘(Magnum) 매그넘이 정식으로 결성된 것은 1947년의 일이다. 앙리까르띠에 브레송, 로버트 카파, 데이비드 시모아, 조오지 로그저, 마리아 아이스더와 함께 결성한다. 그들은 기성의 포토 저널리즘이나 일반 사진계에 대하여 불만을 품고 있던 야심에 불타는 무명 사진가 들이다. 언론기관은 사진가의 개성을 무시하고 대중에게 영합하는 데에만 급급했으며 사진판매 대행업자는 사진가로부터 사진을 헐값에 사서 비싸게 팔아넘기려고만 하였는데 기성사진가와 사진계는 묵묵히 따라가기만 하였다. 이런 상황 속에서 사진가들은 개성 있는 예술작품을 창조하기는커녕 다만 직업인으로서의 테두리를 맴돌다 말았다. 이런 모순에 도전해서 예술가(사진가)로서의 주체성과 자유를 확보하고 싶다는 것이 바로 이들의 목적이다. 다시 말해 편집자들에게 끌어 다니지.. 2024. 5. 9. 사진이란? 사진을 한마디로 뭐라고 말하라고 하면 나부터도 당황스럽습니다. 어떻게 정의를 내려야 할지 막막합니다. 사진을 오래 했다고는 하지만 깊이 있게 생각해 본 적이 없어 더욱 힘이 듭니다. 그러나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사진은 과학과 철학의 적절한 조화에 의해서 완성된 사진이 만들어진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과학이란 우리가 그렇게 좋아하는 기술적인 면입니다. 카메라 메커니즘, 렌즈의 특성 등을 이해하고 응용하는 부분입니다. 대다수의 많은 사진가를 꿈꾸는 사람들이 집중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철학은 사진의 의미 즉 내용적인 측면입니다. 사진발명 초창기 사진을 비하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던 영국의 유명한 시인 보들레르는 ‘사진은 대상을 정확하게 기록을 하지만 그 자체만으로 예술이라 할 수 없다. 예술은 그것을 만.. 2024. 2. 10. 이전 1 2 3 4 ··· 2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