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사진이야기23 필름에서 배우자 ! 사진의 용어중에 관용도란 것이 있습니다. 이말은 노출의 과부족을 허용하는 범위를 의미합니다. 다시말해 필름(이미지 센서)에 빛이 좀 덜들어가던가(노출부족) 아님 좀 많이 들어가도(노출과다) 문제 삼지 않고 포용하는 포용력을 말합니다. 이 포용력이 좋으면 관용도가 넓다 라고 말을 합니다. 사진에서 이 포용력(관용도)이 가장 넓은게 디지털 사진입니다. 웬만하면 다나오게 해줍니다. 어지간하면 용서합니다. 그러니까 개나 소나 사진을 잘 찍는다고 생각합니다. 개나 소나 사진작가라 호들갑 떨고 다닙니다. 당연히 필름의 관용도 폭은 디지털에 비해 상당히 낮습니다. 사진강의 보러가기 그런데 이중에서도 관용도가 가장 적은 필름이 있습니다. 바로 컬러 슬라이드 필름 즉 포지티브 필름입니다. 이 필름은 노출 허용차가 징그러.. 2021. 12. 31. 카메라와 복사기 카메라와 복사기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둘다 뭔가를 복사해서 똑같은 이미지를 여러개 가질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사진의 오래된 특성에는 복사성이 있었다. 당시만해도 복사성은 사진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특성중에 하나 였다. 그러나 세월이 흐리고 변해 지금은 다양한 방법으로 대상을 복사하는 방법이 생겨나 복사성 자체가 사진의 고유한 특성이라고 볼수 없게 되었다. 사진의 가격이 회화에 비해 떨어지는 이유중에 하나가 이 복사성이다. 오리지널의 개념이 약하다보니 희소가치가 떨어져 가격 자체가 약할수 밖에 없다. 그런데 이 복사성이 지금 왕성하게 활동한다. 여기저기 수많은 고가의 복사기들이 사방에 널려있다. 서로 내 복사기가 좋다 자랑질에 여념이 없다. 무슨말인가? 싶을듯하다. 지난번 글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사진.. 2021. 12. 31. 네 멋대로 찍어라! 사진책 제목이 이번 타이틀이다. 책의 타이틀 만큼은 아주 기가막히다. 이말 한마디에 모든것이 담겨 있다. 사진엔 정석이 없다. 다시말해 절대적인 법칙이 없다. 그냥 느낀대로 찍으면 된다는 뜻이다. 뭐는 이렇게 꼭 해야 하고 저건 꼭 그렇게 해야 하는 법이 없다는 말이다. 최고의 사진강의 보러가기 그중에서도 우리가 사진을 조금 하다보면 지겨울정도로 자주 듣는 말이 있다. 바로 사진 구도다. 야 구도 좋다. 이건 구도가 잘못되었는데... 사진에선 구도가무지하게 중요하다 등등 그러다 보니 사진에 갓 입문한 사람들은 당연히 사진구도에 매달릴수밖에 없다. 사진구도에 관련된 책도 구해서 보고 여기저기 기웃기웃하면서 선배들이 촬영한 사진도 따라 해보면서 구도를 제대로 잡기 위해 기를 쓴다. 그래야 제대로된 사진을 할.. 2021. 12. 24. 자동과 수동 세월이 변하면서 대부분의 기계들이 자동화 되가고 있습니다. 카메라도 마찬가집니다. 대부분 기능이 자동화 되어 예전보단 편하게 촬영이 가능해 졌습니다. 기능도 하루가 다르게 업그레이드 되는 상황이고 정밀도도 높아져 수동의 번거로움을 벗어나게 해주는게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자동을 선호합니다. 당연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편리함이 사람을 약하게 만들어도 편한것을 추구하는게 인지상정이니 말입니다. 그런데 사진은 아닙니다. 사진 공부를 하다보면 수없이 듣는 말이 있습니다. 카메라는 사진가의 의미를 전달하는 도구에 불과하다는 말을.. 결론적으로 말합니다. 도구에 불과한 카메라에 모든것을 의지한다는건 많은 문제가 있다 생각합니다. 자신의 세세한 감정까지 사진에 온전히 담기 위해선 당연한 말이지.. 2021. 12. 24. 이전 1 2 3 4 5 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