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3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1926년 뉴욕 시립 대학 졸업 후 20년 동안 고등학교 영어 교사로 일했다. 사진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결혼 선물로 카메라를 선물로 받은 1929년 후부터다. 1932년부터 다큐멘터리 사진을 찍기 시작한다.
1932년 무렵 젊은 사진가들과 공동으로 빈민가의 아파트나 폴란드 이민 농장의 생활상, 뉴잉글랜드의 건축물 등을 기록한다.
20세기를 빛낸 사진가
아론 시스킨드의 사진은 1940년대 들어 변화를 보이기 시작한다. 버려진 물건들과 낙서 그리고 오래되어 페인트 등이 벗겨진 표면을 클로즈업 한 사진들을 촬영하기 시작한다.
1942년 여름 메사츄세츠주 크로스타에서 보내면서 해변가에 흩어져 있는 해초, 그물, 새끼줄, 바위 등 흔하게 볼 수 있는 아무렇지도 않은 물체들을 소재로 촬영을 하다가 이들이 갖고 있는 추상 형태에 매혹되어 추상 사진으로 변화하기 시작한다.
1944년부터 본격적으로 거리에서 발견된 벽면이나 부서진 울타리, 찢어진 포스터 등 추상적인 패턴을 클로즈업으로 촬영하기 시작한다.
1951년부터 나자르 모흐리 나기가 만든 시카고 공과 대학 디자인과 사진 교수로 일하게 된다.
1965년 조지 이스트만 하우스에서 30년 동안의 작업을 묶은 200점의 사진으로 개인전의 개최한다. 1966년 구겐하임 상을 받았다.
시스킨드의 사진은 시각적인 추상만을 표현한 것 아니고 다큐 멘 타리로서의 발상이 대전제로 되어있다. 오늘날 시각 언어로서의 사진은 그 표현 방법에 있어서 가능성과 의식의 폭을 넓혔다고 볼 때 그의 추상 작업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나는 현실에 대하여 타협하는 일이 없다. 항상 대상을 선명하게 그리고 질감을 극명하게 묘사하여 조금이라도 왜곡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한다.
사진이란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의 목적으로 보아야 한다면서 젊은 사진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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