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모더니즘 화가 출신이고 안드레스 파이닝거의 동생인 럭스 파이닝거는 화가였고 안드레스 파이닝거가 사진을 하도록 조언한 사람이다.
파이닝거는 독일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고수로 있던 바우하우스에서 건축가로서 교육을 받으며 성장한다. 그러나 결국 건축을 포기하고 사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19939년 2차 대전 당시 자신의 아버지가 정치적인 이유로 미국으로 망명하자 파이닝거 또한 프리랜서 사진가로 미국으로 이주한다.
1942년부터 1962년까지 라이프 지 사진기자로 활동을 한다. 1962년 프리랜서 사진가로 독립해서 5 대륙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테마를 찾아다니며 자연과 인간이 엮어내는 다양한 상호 관계를 여러 각도로 포착하였다. 파이닝거는 뉴욕을 촬영한 사진으로 유명하다.
안드레스 파이닝거는 탁월한 촬영술과 뛰어난 취재능력으로 라이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진가이다. 파이닝거는 라이프를 위하여 수많은 포토에세이와 픽쳐스토리를 제작했다. 그는 망원 사진에 의한 특이한 표현과 기술적 이론가로도 정평이 나있다. 원거리의 미시적 세계를 가시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가시적 탐험이 시도되어 망원 사진의 불가사의한 매력을 충분히 발휘한다. 그는 철저하게 기술과 기계를 중요시했기 때문에 그의 작품은 예술적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과학적 순수 기록으로 강렬할 때가 많다. 그의 대표적 작품으로는 “변모하는 미국”이 있는데 미국 풍토에 정면으로 대결한 것으로 “이미 있는 풍토를 인간은 어떻게 바꾸었나”라는 관점에서 파고 들어갔다. 거기에는 원시적 자연 모습, 서서히 변해가는 자연 모습, 그리고 산을 헐어내고 길을 새로 내고 허허벌판에 새마을이 들어서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인간과 자연의 맹렬한 투쟁 모습)
파이닝거는 그 는 사진 이론 분야에서도 최고 수준에 도달한 사진 이론가로도 유명하다. “완벽한 사진가(The Complete Photographer)”로 알려진 사진에 관한 종합적인 이론서를 만들었다. 주옥같은 저서를 통해 사진 이론 확립에 중대한 공헌을 한다. 1991년 국제 사진 협회는 파이닝거에게 평생 공로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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