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년 뉴욕에서 태어난다. 처음에는 패션 사진가로 활동한다.
50년대 말 리제트 모델을 만나 사진을 배운 것이 계기가 되어 순수사진으로 전향한다.
20세기를 빛낸 사진가
그의 대표작은 1960년대 10년 동안 이루어진다.
어린아이들, 장애인, 성적 소수자, 환자, 기형, 난쟁이, 거인 등 태어날 때부터 남다른 모습을 가진 사람들을 많이 촬영했다.
그들은 사진을 찍어도 개의치 않고 자신들의 행동에 몰두했는데 이러한 절대적인 몰입이 다이안 아버스를 매료시켰던 것이다.
아버스는 항상 박수갈채와 비난을 동시에 받았다. 그리고 시대적 금기로 여겼던 사진을 찍었다.
사람들을 피사체로 삼아 보다 깊은 시각으로 들어간 아버스 사진은 "미국의 도덕적인 타락과 그 붕괴의 쇼크를 표현한 가장 훌륭한 사진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녀는 1971년 자살한다. 아버스의 사진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에드워드 스타이켄의 인간가족으로 요약되는 인간에 대한 감상주의적인 시각이 끝났음을 의미한다.
그의 사진에 대부분은 정상적인 중산 계급 사회를 주제로 삼는다. 정상적인 이들을 촬영할 떼도 기형아들을 찍을 때와 마찬가지로 혼신의 힘을 기울여 정면 대결 한다.
그녀의 촬영 방법은
정방형의 포맷으로 새장에 갇힌듯한 모습으로 표현했다. 또한 정면 플래시를 사용해 인물을 판자에 박혀있는 표본처럼 표현했다. 주 촬영 대상과 장소는 파티나 전시회의 오프닝 그리고 무도회나 기타 공공 행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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