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79 유섭 카슈(Yousuf Kaush : 1908~2002) 1908년 터키에서 출생했다. 가족과 함께 난민 이주로 캐나다에 정착한다. 어렸을 때 영업사진사의 삼촌 밑에서 사진술을 배웠다. 그 후 미국 보스턴에서 당시 유명한 인물사진가 존가로의 문하로 들어가 수업한다. 1932년 캐나다로 돌아와 스튜디오를 오픈하고 활동한다. 1941년 캐나다를 찾은 윈스턴 처칠을 찍은 사진이 미국의 사진잡지 라이프지에 실리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된다. ►처칠경 사진이 나올 수 있었던 에피소드 어느 날 윈스톤 처칠이 영 연방인 캐나다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2차 세계대전의 영웅인 처칠이 온다는 것은 캐나다 국민들의 영광이었다. 처칠이 캐나다 국회에서 연설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국회에서 잘 아는 사람이 유섭 카슈에게 처칠 초상사진을 촬영해 볼 생각이 없냐는 제의가 들어왔다. 이때.. 2023. 11. 15. 사진은 뺄셈이다. 사진을 처음 하는 분들은 화면에 많은 것을 담으려 한다. 하나라도 빼면 말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서다. 이것 또한 눈과 렌즈의 차이를 이해 못 하는데서 나온다고 본다. 우리 눈은 많은 대상을 보지만 집중해서 보는 대상 이외에는 잘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카메라 렌즈는 화면에 들어오는 모든 대상을 선명하게 표현한다. 그러다 보니 많은 대상이 들어가면 산만하게 느껴진다. 거기에 우린 무의식적으로 설명적인 사진을 만들고 있다. 그러나 타이틀처럼은 사진은 뺄셈이다. 너무 많은 것을 화면에 담다 보면 사진의 주제는 산만해진다. 강조하고자 하는 포인트가 약해진다. 엔젤 아담스는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풍경 사진가다. 그의 사진은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다. 그만큼 대중적인 사진가 이기도 하다. 그가 말하.. 2023. 11. 5. 필립 할스먼(Philippe Halaman : 1906~1949) 1906년 라트비아의 리가에서 태어났다. 공부는 독일에서 했지만 파리로 옮겨간 뒤 사진가의 길로 들어선다. 독일의 프랑스 침공 후에 그는 인생의 대전환을 맞는다. 간신히 미국행 비자를 얻어 1940년 11월 미국으로 이주한다. 미국에서 사진가로서의 경력을 쌓을 기회를 잡고 활동을 재기한다. 그 후 1942년 LIFE지의 새로운 경향의 모자 디자인에 관한 사진을 찍었던 계기로 라이프지와의 전설이 시작된다. 필립 할스먼은 라이프지 표지 사진을 가장 많이 촬영한 사진가로도 유명하다. 라이프의 역사가 사진의 역사 특히 보도사진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이프지의 명성을 얻기까지 수많은 사진가들의 활약과 노력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필립 할스먼의 역할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다. 그의 인물사진은 인물의 표정을.. 2023. 11. 5. 현명한 카메라 선택 방법 사진에 관심을 갖게 되면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게 카메라 및 관련 장비들이다. 좀 비싼 장비를 손에 넣어야 사진을 잘 찍을 것 같은 생각을 갖는 건 인지상정이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수많은 카메라 종류 및 장비들 중에 나한테 적합한 것은 무엇인지 찾는 것도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특히 디지털카메라에 와서는 춘추 전국시대를 방불케 한다. 카메라를 만드는 메이커들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났다. 그리고 저마다 자신들의 카메라들이 좋다고 난리다. 확실한 홍보를 위해 각종 포털 사이트에 홍보 카페를 만들어 운영하고 수많은 카메라점에선 좀 더 많은 판매를 위해 자신들의 사이트에 메이커별 동호회 등을 만들도록 유도해 카메라 메이커들의 행동 대원 역할을 마다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인터넷 사이트 이곳저곳을 기웃기웃해보지만.. 2023. 10. 27. 사진이 좋아지는 방법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 장비가 좋으면 당연히 사진도 좋아질 거라 착각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틀린 말입니다. 장비가 아무리 좋아도 준비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좋은 사진이 나올 수 없습니다. 어떡해야 사진이 좋아질 수 있는지 한번 알아봅니다. 그리고 사진 하는 많은 분들에 문제가 무엇인지도 우리 함께 알아봅니다. 사진이 좋아지는 방법 사진 공부 제대로 합시다! 홈 - 정상원 사진학교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특별한 사진 클래스 지금 시작하세요. onlinephoto.net 2023. 10. 27.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Henri Cartier Bresson;1908~2004) 1908년 프랑스의 노르망디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카메라에 흥미를 가졌다. 그러나 소년시절에는 화가가 되려는 꿈을 품고 있었다. 1930년대 초에 앙드레 케르테츠의 영향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한다. 1931년 22세의 젊은 나이에 아프리카를 여행하고 돌아오는 길에 마르세이유에 들렀을 때 우연히 라이카를 보게 된다. 이것이 그를 결정적 순간과 그를 최고 수준의 스냅 사진가로 추켜 올리는 계기가 된다. "소형 카메라는 내 눈의 연장이다. 그때부터 그것은 내 곁을 떠난 일이 없었다."라고 술회했다. 그때부터 그는 차차 회화를 멀리하고 사진에 주력한다. 회화의 구도는 화가가 만드는 구도이고 사진의 구도는 잘라내는 구도이며 또한 일순간에 결정되는 구도라는 진리를 라이카를 통해 깨달았다. 브레송은 로버트 카파와 .. 2023. 10. 27. 세바스티앙 살가도(Sebastiao Salgado : 1944~ ) 20세기 최고의 다큐멘터리 사진가. 1944년 브라질 아이모레스에서 태어났다. 상파울루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프랑스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정치적인 문제로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지 못하고 프랑스에서 생활하게 된다. 1970년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세계은행을 위한 아프리카 프로젝트에 참가하면서 아프리카에 관심을 갖게 되고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프리카인들의 모습을 보고 카메라로 그들의 모습을 담기 시작하면서 사진가의 길을 선택한다. 자신의 근거지인 프랑스 파리에서부터 사진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는 살가도는 지구상에서 돌보아지지 않는 사람들의 생활상을 비판적인 시각과 단호한 마음으로 탐험한다. 레이건 대통령의 암살미수사건, 앙골라와 스페인의 사하라 전투, 엔테베에서의 이스라엘인 납치범 체포 장면 등.. 2023. 10. 20. 알렉세이 브로도 비치 (Alexey Brodovitch : 1898~1971) 25년 동안 하퍼즈 바자의 아트 디렉터로 있었다. 잡지는 매호 새로워야 한다는 신념 아래 실험과 도전 정신으로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했다. 많은 사진가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 육성 했는데 아트 디렉터로서 그가 사진계에 끼친 공적이라면 창조적 실험을 추구해서 사진의 영상 표현에 새로운 시각 언어의 기능을 인식시킨 일과 많은 우수한 사진가들을 육성한 일 등을 들 수 있다. 그가 발굴한 대표적인 사진가로 어빙펜, 리처드 아벤던 이 있다. 그가 촬영한 대표적인 사진집으로 "발레"가 있다. 발레를 출판할 때까지 전문 사진가로 활동한 적은 없다. 플래시 없이 무대 조명에만 의존하여 저속셔터로 장노출을 이용 움직임을 담아낸 사진은 당시에는 획기적인 일이었다. 알렉세이 브로도 비치가 말하는 사진가를 위한 금언 6가지 .. 2023. 10. 20. 이전 1 2 3 4 5 6 ··· 10 다음 728x90 반응형